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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영어로 즐겨볼까요?"…대구교육청 글로벌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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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걸쳐 '초등 행복캠프', 원어민교사와 올림픽 주제 수업

지난 16일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이 연
지난 16일 대구글로벌스테이션이 연 '초등 행복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원어민이 진행하는 영어 수업을 받고 있다. 대구글로벌스테이션 제공

대구시교육청 글로벌스테이션은 지난 16, 17일과 18, 19일 두 차례에 걸쳐 '초등 행복캠프'를 열었다.

'나도 국가대표, 글로벌 드림 올림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다음 달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초등 행복캠프는 ▷아프리카관 ▷아메리카관 ▷일본관 ▷중국관 등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에 있는 글로벌스테이션 내 총 7개 교실에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영어권(미국, 영국, 호주, 아프리카)과 아시아권(중국, 일본)에서 온 13명의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올림픽 관련 주제로 다양한 수업을 받았다.

학생들은 실제로 동계올림픽 국가대표가 됐다는 마음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간이 올림픽 경기를 벌였다. 이들은 미리 경기 규칙을 익힌 뒤 바이애슬론, 컬링, 스키점프 등 간이 올림픽 경기에 참여했다.

또 ▷올림픽 기념우표 만들기 ▷나만의 평창 마스코트 만들기 ▷올림픽 성화 마시멜로 콘 요리하기 ▷올림픽 에코백 제작하기 등 여러 체험 활동을 통해 올림픽과 관련된 문화도 익힐 수 있었다.

글로벌스테이션 소속 마이클(Michael) 원어민 교사는 "이전에 글로벌스테이션에서 진행했던 해리포터 캠프, 시네마 캠프 등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학생들이 캠프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에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한 캠프라서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글로벌스테이션 관계자는 "아이들이 전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며 글로벌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타인을 배려하고 협력해야만 완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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