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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25일·김장주 31일 공직 사퇴…한국당 경선전 본격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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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경상북도지사를 노리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이상 가나다순)이 이달 말 공직에서 물러난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내 공천 경쟁 관계인 현역 국회의원들이 이미 레이스를 시작한 만큼 내달 초부터 명절 밥상 민심에 이름이 오르내리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이달 31일 사퇴와 함께 한국당 경선전에 본격 뛰어든다. 그는 지난 연말부터 사퇴 시기를 조율해오다 최근 일정을 결정했다. 남 시장도 한국당 경선 참여를 위해 25일 시장직에서 물러난다. 남 시장은 19일 지인과 지지자들에게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내 퇴임 소식을 알리고 "더 큰 꿈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경쟁 상대인 김광림'박명재'이철우 의원과 비교해 후발주자인 만큼 더욱더 부지런히 뛴다는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21일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현역 의원과 경쟁해서 공천받을 수 있겠느냐'는 말을 많이 듣는데 지난해 한국당은 대통령 탄핵과 정권교체를 겪었다. 이런 때 참신한 인물이 선택을 받아야 경북과 보수정당에 미래가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경선 룰이 나오기 전에 현역 의원 세 분이 너무 페이스를 올렸다. 경선 치르기 전에 쓰러지는 분도 생길 것"이라며 "세 분과 비교해 늦은 감이 있는 것이지 역대 선거를 살펴보면 결코 후발주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남 시장도 "26일부터 도민 한가운데로 풍덩 뛰어들겠다"며 "물건을 살 때도 만져보고 다뤄보지 않느냐. '남유진'이라는 물건이 괜찮은지 알아볼 기회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 밥상 민심을 사로잡을 전략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과 김영석 영천시장도 한국당 경북도지사 경선을 준비 중이다. 김성조 총장은 구미시장 추대설이 나오는 상황이다. 김영석 시장은 시장직을 내려놓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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