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6월 지방선거 대구시교육감 후보로 강은희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추대했다.
범사련은 22일 서울 한국교총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이 선정한 '범중도우파 좋은 교육감 후보' 가운데 강 전 장관 등 일부를 발표했다. ▷경기도교육감 후보 임해규 경기교육포럼 대표 ▷세종시교육감 후보 최태호 중부대 교수 ▷경남도교육감 후보 김선유 전 진주교대 총장 ▷울산시교육감 후보 박흥수 전 울산교육청 교육국장 등이다. 범사련은 나머지 시'도 교육감 후보는 2월 초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강 전 장관은 "250여 시민단체연합체의 교육감 후보로 추대되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회 교문위 의원, 청소년 담당 주무부처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아이들을 품을 수 있고 꿈과 재능을 발휘하는 역동적 교육을 실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사련은 보수 성향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여론이 반영된 교육감 후보를 선정하기로 기준을 세우고 지난해 10월부터 후보 선정 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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