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12시 50분쯤 대구 북구 검단동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와 기계 설비 등을 태워 3천9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4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4대와 소방관 74명을 동원했지만 샌드위치 패널 등 가연성 외장재가 내뿜는 유독가스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CCTV 판독 결과 1층 물품보관소에서 불이 시작되는 게 보이지만 발화지점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며 "24일 경찰과 현장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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