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천(57'자유한국당) 전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29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대구시의회 3선 의원을 지낸 정 전 부의장은 "평생 보수정당 한길을 걸어온 당당한 엄마 정치인으로서 대구가 보수 자존심을 잃는 것을 손 놓고 볼 수 없다. 이번 선거에서 한국당이 필승해야 한다"며 "여성 공천이 한국당 공천 혁신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복과 정보가 가득한 교육'복지 행정,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한자리에서 창작과 전시, 공연할 수 있는 문화예술지구 조성 등을 공약했다.
정 전 부의장은 영남대에서 사회복지 및 지역사회개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당 여의도연구원 여성분과위원회 부위원장, 한국당 국가안보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성균관 인성교육원 대구연수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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