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스피 최고치 경신 부담에 하락, 2,590선 등락

코스피가 최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부담에 6거래일 만인 30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0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80포인트(0.34%) 내린 2,589.3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7.78포인트(0.30%) 내린 2,590.41로 출발한 뒤 2,59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대한 부담에 외국인이 나흘 만에 '팔자'로 돌아서는 등 지수가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주요 지수는 최근 이어진 사상 최고치 경신 부담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77억원, 11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995억원 매수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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