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아진산업㈜(대표 서중호)이 관세청이 인증한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최고 등급인 AAA등급으로 상향됐다.
이로써 아진산업은 우리나라에서 14번째로 AAA등급을 보유한 기업이 되었으며, 중소'중견기업 및 대구경북권에서는 최초의 AAA등급 업체라는 영예도 동시에 안게 됐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30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구본부세관 회의실에서 아진산업 등에 대한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아진산업은 지난 2013년 5월 수출 부문에서 AEO 공인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관세청으로부터 통관 적법성 관리체계, AEO 공인기준 등 이행실태와 관세행정 모범사례에 대한 AEO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고 등급을 받았다.
AEO제도는 관세청이 인정한 우수무역업체에 대해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서류 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관세 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아진산업은 이번에 AEO 최고 등급 상향으로 5년간 관세 세무조사 면제와 수출입검사 생략 등 관세청이 부여하는 최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이사는 "아진산업이 AEO 최고등급으로 상향됨에 따라 현재 미국, 중국 등 해외 진출 법인의 물류 신속성 및 안정성 확보로 고객사에 대한 물류서비스 향상 및 물류비 절감, 신규 거래선 확대로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동원산자가 신규 AEO 공인인증을 받았고, 포스코는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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