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장애인 영화감독 김종민, 하고 싶은 말을 화면에 담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KBS1 '사랑의 가족' 오후 1시

3세 때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면서 머리를 심하게 다친 김종민(39) 감독은 왼쪽 다리와 손에 장애를 갖게 됐다. 그래서 지금도 날씨가 추우면 마비 증상이 오고,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노트북을 사용할 때도 오른손밖에 사용할 수 없다. 그에게 카메라는 자신을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소통의 매체다.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좋아하는 책과 세상을 자유롭게 느끼고 싶어 학교를 그만둔 그는 비디오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영화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그리고 영화 '하고 싶은 말'로 그는 2017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현재 여러 편의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장편영화 제작을 준비 중인 김 감독은 영화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KBS1 TV 사랑의 가족 '아름다운 사람들, 나는 영화감독 김종민이다' 편은 1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