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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유원지, 市 지정 관광지로 개발…달성군, 신청서 대구시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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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역사·힐링 체험 공간 조성…이르면 6월부터 사업 추진 가능

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화원유원지'가 대구시 지정 '화원관광지'로 개발이 추진된다. 달성군은 화원읍 성산리 일대(21만여㎡)를 관광지로 개발하는 '화원관광지 지정' 승인 신청을 대구시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의 승인이 날 경우 화원관광지는 대구시가 지난해 6월 비슬산 일대(달성군 유가면 용리'25만㎡)에 대해 제1호 관광지(비슬관광지)로 지정한 데 이은 두 번째 시 지정 관광지가 된다.

대구시는 올해 말까지 관광지 6곳(화원유원지 등), 관광특구(동성로) 및 관광단지(옥포면 일대) 각각 1곳을 우선 지정, 추진키로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국에서 관광지(230곳)'관광단지(36곳)'관광특구(30곳)가 지정, 운영되고 있지만 대구시는 비슬산 일대에 대해 처음으로 관광지 지정을 한 상태다.

달성군이 추진 중인 화원관광지는 자연과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힐링과 치유를 테마로 조성된다. 부대시설로 테라피 룸, 약선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갖춘 힐링형 관광호텔, 한방의료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갖춘 자연치유원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여기에다 대구시의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 사업으로 시행 중인 고분전시관, 고분공원, 상화대공원 조성과 병행해 지역 예술가의 작품을 상시 전시할 수 있는 예술공원, 어린이를 위한 스토리텔링형 테마공원 등이 추진된다.

달성군은 다음 달 중으로 문화부 심의를 거쳐 오는 4월경 대구시로부터 관광지 지정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럴 경우 이르면 6월부터 화원관광지 조성에 따른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된다.

화원유원지가 대구시의 관광지로 지정되면 이곳 일대에서 추진되는 각종 관광개발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정부로부터 개발 부담금 및 농지보전 부담금 면제, 대체 초지 조성비 면제,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30% 이내)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또 개발사업은 선(先) 구역지정, 후(後) 계획수립'투자유치 등의 수순을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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