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61) 전 서울경찰청장이 5일 대구 두류공원 2'28민주운동기념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청장은 "구청 전 직원이 스스로 구청장이라고 인식하게끔 하는 자기주도형 근무 문화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뿌리내리겠다"며 "존중'엄정'협력'공감 4대 전략을 업무 수행의 밑바탕 철학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서산업단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유치 전담팀 구성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달서사랑 상품권 발행 ▷달서행복아카데미 확대 개편 ▷두류정수장 유휴부지에 랜드마크 시설 유치 ▷시민참여형 월간신문 '달서월보' 제작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전 청장은 성주경찰서장, 대구 달서경찰서장, 경찰청 보안국장, 충북 및 서울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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