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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등 러시아 선수들, 평창 출전 금지 불복해 긴급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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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매일신문DB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 매일신문DB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을 비롯한 러시아 동계스포츠 종목 선수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금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에 불복해 6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긴급 제소했다. CAS는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혀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인 9일 전까지 출전이 극적으로 허용될 수도 있다.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둔 CAS는 6일 성명을 내고 "32명의 러시아 선수들이 IOC의 결정과 관련해 긴급 제소를 함에 따라 CAS 특별 임시본부가 중재 절차를 시작했

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선수들은 CAS가 IOC의 결정을 뒤집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로 평창올림픽 출전을 허용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선수 32명은 쇼트트랙의 빅토르 안을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의 루슬란 무라쇼프, 피겨스케이팅의 크세니야 스톨보 등이다.

CAS는 평창올림픽 개막 이틀 전인 7일 심리를 진행한다. 이날 출전이 극적으로 허용될 것에 대비해 제소한 러시아 선수들 중 일부는 한국과 가까운 일본 등 주변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AP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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