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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세종병원 화재 후 치료받던 8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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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후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가 또 숨졌다.

7일 밀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부산베스티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하모(89) 씨가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 씨는 불이 났을 때 세종병원 5층에 입원하고 있었다.

시와 경찰은 검안을 거쳐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사망자가 1명 더 늘면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망자는 모두 47명, 부상자는 145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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