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해 영남권 철도건설 사업에 약 1조9천18억원을 집행한다.
8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에 따르면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에 5천486억원, 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에 4천439억원,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에 4천152억원을 투입하는 등 영남권 10개 사업 공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남권 10개 사업은 ▷포항~삼척 ▷울산~포항 ▷부산~울산 ▷대구선(동대구~영천) ▷영천~신경주 ▷울산신항'포항영일만항 신항 ▷경부고속 2단계 ▷부전~마산 ▷원동역 건설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영남본부 간부진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올해 철도 사업비의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해 관내 73개 건설현장 협력사와 '재정집행 특별점검 회의'를 했다. 특별점검 회의에서 영남본부는 정부의 안전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근로자 안전교육 강화 방안 등 안전사고 예방 특별대책을 공유했다. 철도건설 현장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어 올해를 무재해'무사고 달성 원년의 해로 만들기로 협력사와 다짐도 했다.
또 설 명절을 맞아 근로자 임금과 건설장비'건설자재 구매 비용 등이 체납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체불e제로' 시스템을 통해 재정집행 효과가 근로자까지 바로 전달되도록 모니터링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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