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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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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첫 경기인 남자 활강이 강풍으로 연기됐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1일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 5분까지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자 활강 경기가 강풍으로 인해 15일 오전 11시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15일 오전 11시부터 계획돼 있던 남자 슈퍼대회전 경기도 16일 오전 11로 하루 순연됐다.

한편 이날 경기 일정 변경에 따른 관람객들의 입장권은 변경된 날짜에 별도의 교환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정 변경으로 경기를 볼 수 없는 경우엔 대회 입장권 웹사이트(tickets.PyeongChang2018.com) 등을 통해 환불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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