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전문대 간호사 국시 99.2% 합격…전국 평균은 96.1%

최고 수준 자랑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간호학과가 제58회 간호사 국가고시에 졸업예정자 123명이 응시해 122명이 합격(99.2%)하는 성과를 올렸다.

제58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올해 전체 2만731명이 응시한 가운데 1만9천927명이 합격해 합격률(전국 평균) 96.1%를 기록했다. 이 대학 간호사 합격률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국가시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간호학과에 대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과감한 투자가 밑바탕이 됐다. 2012년 교육부 '간호과 수업연한 4년제' 지정과 함께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학의 의지와 교수 및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간호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전 현장 중심의 밀착 강의, 시뮬레이션 교육, 병원 견학을 통해 임상 실무 수행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 등 간호사의 핵심 역량을 높였다. 이는 취업률과 교육품질 우수성을 입증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정귀남 교수(간호학과 선임학과장)는 "체계화된 이론 교육과 학생 중심의 맞춤형 현장 실습이 대한민국 최고 간호학과로 재탄생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수업연한 4년제에 맞춰 더욱 심화한 간호인력 양성과 질적 경쟁력을 갖춘 명품 브랜드 학과로 키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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