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6일부터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구매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보급 목표는 전기차 2천800여 대와 전기이륜차 1천200여 대로, 전기차 경우 지난해 2천 대보다 40% 늘어난 물량이다.
전기차 구매 희망자는 인근의 각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매 신청 마감은 오는 11월 말까지이다.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은 공고일 전일까지 대구시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와 관련해 달라지는 사항을 유의해야 한다. 전기차 구매자 지원 혜택은 보조금은 차량성능(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 국'시비 포함 승용차는 최대 1천800만원에서 최저 1천617만원까지, 초소형 전기차는 차종에 관계없이 8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환경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택시 경우 200만원을 추가 지원해 차종에 관계없이 1천800만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륜차는 대당 230만원(국'시비 포함), 삼륜차는 350만원이다.
세제혜택은 취득세 200만원, 개별소비세 300만원, 교육세 90만원 등 최대 590만원으로 전년보다 130만원이 확대됐다. 이 외에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대구시 유료도로(범안로, 앞산터널로) 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60% 감면, 대구은행 3%대 저금리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전기차 구매자는 전기차 구매 후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의무운행 기간 내 교통사고 등 불가피한 사유로 차량 폐차 시에는 대구시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전기이륜차는 전년(400대)보다 3배 늘어난 1천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화물차 500대 는 올해 상반기 중 환경부 보조금 평가 인증을 받은 후 하반기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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