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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심리치료로 가족 상처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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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드림스타트가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집단 미술심리치료 교육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 드림스타트가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집단 미술심리치료 교육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드림스타트 부모 대상 교육

"교육받고 나니 감정표현 쉬워져"

"상처의 대물림은 이제 그만!"

봉화군(군수 박노욱) 드림스타트가 집단 미술심리치료를 통한 가족 관계 회복에 발 벗고 나섰다.

군 드림스타트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 20명을 초청, 청소년센터에서 집단 미술심리치료를 벌인다.

'미술을 통한 자녀의 이해'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심리치료 전문강사인 이순희(예술심리치료연구소 나무소리 연구원) 씨가 맡아 진행하며 이번 주는 아버지, 다음 주는 어머니 교육으로 각각 4회씩 진행한다.

미술심리치료교육은 미술작업을 통해 양육자인 부모가 먼저 안정을 찾고 스스로 감정과 정서를 표현하게 하여 자신의 자아 존중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유도해 자녀 양육 태도를 변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가 먼저 바뀌어야 양육 태도도 변하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은 '그림으로 자기 소개하기'와 '점토로 감정 표현하기' '파트너끼리 돌려가며 그림 작업하기' 등이다.

심리치료에 참가한 안모(45) 씨는 "감정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교육을 받고 나니 자연스러워졌다"며 "우선 부끄러움이 사라진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미라 봉화군 드림스타트 담당자는 "아버지 교육에 참가한 분들이 처음에는 굳은 표정이었지만, 교육이 끝나자 밝은 모습으로 변해 보기 좋았다"며 "효율적인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국호 봉화군 주민복지실장은 "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정상적인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드림스타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생각과 태도가 긍정적으로 바뀌어 건강한 가정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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