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 지역본부 농촌일손돕기 119가 8일 내린 눈으로 피해를 본 농가 복구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경북농협 지역본부 임직원 30여 명은 10일 영천시 금호읍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휴일을 반납한 채 비닐이 찢어지고, 비 가림 시설이 파손된 농업인을 위해 힘을 모았다.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휘어진 파이프와 폐비닐'그물망을 제거하는 등 과수원 폭설 피해 복구에 안간힘을 쏟았다.
여영현 본부장은 "이번 폭설로 올해 농사 준비를 시작하는 농업인이 큰 피해를 입어 상심이 크다. 경북농협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농가 피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북농협은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중앙본부와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 및 행정기관과 상호협력하에 지역농협을 통해 피해 농가 복구지원에 온 정성을 쏟을 예정이다.
경북농협 농촌일손돕기 119는 지난 2017년 홀몸'고령'장애농가 등 재해 및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적기에 영농이 어려운 취약 농가를 긴급지원하기 위해 지역본부 임직원으로 결성했다.
대구농협(본부장 이재식) 본부와 NH농협생명 및 손해보험 대구총국, 다사농협, 옥포농협 임직원 등 50여 명도 10일 대구 달성군 다사읍 및 옥포면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재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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