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중국 심양 드래곤 마운틴CC

18홀 산악형 코스 울창한 수림 압권 작년 골프텔 오픈

중국 심양 드레곤 마운틴CC는 산악형 코스로 설계된 골프장으로 주변 산세와 잘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킴스여행 제공
중국 심양 드레곤 마운틴CC는 산악형 코스로 설계된 골프장으로 주변 산세와 잘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킴스여행 제공

중국 심양 드래곤 마운틴CC는 심양 타오센 국제공항에서 약 60분 소요되며, 2007년 개장했다. 18홀 규모, 총전장이 7천100야드(Yard)의 산악형 코스로 국제 표준 챔피언십 대회를 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국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도 피서 골프를 가기에 적당한 골프장 중 한 곳이다.

대구국제공항에서는 심양공항까지 1시간 30분 거리이며, 심양공항에서 드래곤 마운틴CC까지 90분 정도 소요된다. 중국 랴오닝성(요녕성)의 최북단 철령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지역에서 가장 큰 골프장으로 배산임수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골프장 전체 모습이 용의 머리 모양과 흡사해 중국어로는 '용산'(龍山) 골프장으로 불린다.

위도상 백두산보다 북쪽에 위치하고 일본의 북해도와 같은 위치에 있어 서울과 비교할 때 평균 기온이 5~6℃ 정도 선선하다. 페어웨이가 울창한 수림에 둘러싸여 있고, 랴오닝성 골프장 중에서는 가장 다이내믹하고 시설이 잘 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도 피서 골프를 가기에 적당한 골프장 중 한 곳이다. 지난해 말 골프텔이 문을 열었으며, 부대시설로 드라이빙 레인지, 노래방, 프로숍, 연습장, 대욕장, 연회장, 마사지숍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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