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진희가 1일 평양 공연에서 불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부터 "그 노래 불러줘서 고맙다"는 특별한 반응을 얻은 곡 '뒤늦은 후회'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뒤늦은 후회는 북측 요청으로 공연에 선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곡은 최진희의 곡은 아니다. 원곡의 주인공 현이와 덕이는 남매 장현과 장덕으로 이뤄져 1970~80년대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뒤늦은 후회는 1985년 출시된 곡. 장현은 2008년, 장덕은 1990년 사망했다.
이 곡에 대한 북측의 평양 공연 요청과 관련, 최진희는 "처음엔 내 노래만 부르고 싶었다. '뒤늦은 후회'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처음엔 이해되지 않았고 싫었다"고 했다.
그러나 공연 후 김정은 위원장이 악수를 하면서 "그 노래 불러줘서 고맙습니다"라고 하자 최진희는 "그제야 왜 (공연을) 준비하는 측에서 제게 '뒤늦은 후회'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는지 알겠더라"고 소감을 말했다.
'뒤늦은 후회'는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최진희가 평양 공연에서 함께 부른 대표곡 '사랑의 미로'도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이다. 최진희가 평양 공연에서 부른 2곡이 모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연관 있는 셈이다.
다음은 '뒤늦은 후회' 가사.
창밖에 내리는
빗물소리에
마음이 외로워~져요
지금 내 곁에는
아~무~도 아무도
없으니까요
거리에 스치는
바람소리에
슬픔이 밀려~와요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아서
살며시 눈감았지요
계절은 소리없이 가구요
사랑도 떠나갔어요~ ~
외로운 나에겐
아무 것도
남은게 없~구~요
순간에 잊혀져갈
사랑이라면
생각하지 않겠어요
이렇게 살아온
나에게도 잘못이
있으니까요
창밖에 내리는
빗물소리에
마음이 외로워~져요
지금 내 곁에는
아~무~도 아무도
없으니까요
거리에 스치는
바람소리에
슬픔이 밀려~와요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아서 살며시
눈감았지요
계절은 소리없이 가구요
사랑도 떠나갔어요~ ~
외로운 나에겐
아무 것도
남은게 없~구~요
순간에 잊혀져갈
사랑이라면
생각하지 않겠어요
이렇게 살아온
나에게도
잘못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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