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정종복 전 국회의원과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의 복당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5일 한국당은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달 재입당을 신청한 정 전 의원과 박 전 도의원의 입당을 승인했다. 단 '6'13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고, 한국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조건이 달렸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들은 기존 복당 불허 방침에 대한 이의신청을 했고, 이에 따른 당원자격심사였으므로 최고위원회 의결 없이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승인 즉시 당원 자격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정종복)과 새누리당(박병훈) 당적을 갖고 있었으나 탈당 후 바른정당에 입당한 전력이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