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예타 사업 대상 확정

대구 북구 조야동과 경북 칠곡군 동명면을 잇는 광역도로 건설이 기획재정부의 2018년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총사업비 3천797억원(국비 1천898억원, 지방비 1천899억원)을 투입해 북구 조야동 신천대로에서 칠곡군 동명면 송림삼거리 인근까지 9.7㎞ 구간에 왕복 6차로를 건설하며, 완공은 2023년 목표다.

조야~동명 광역도로가 생기면 10년 공사 끝에 지난해 11월 개통한 팔공산터널(칠곡 동명~군위 부계)과 2020년 완전 개통하는 대구4차순환도로 등과의 직접 연결로 대구와 경북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대구권 군위'안동 축의 주 노선인 국도 5호선과 중앙고속도로는 연평균 5% 이상의 교통량 증가로 혼잡한 상황"이라며 "대구 도심에서 경북 칠곡군까지 통행시간이 20분 이내로 단축되는 등 조야~동명 광역도로는 대구권 군위'안동 축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데 필수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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