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미술관 4월 한달간 이벤트…15일엔 포크록밴드 버스킹도

전시와 공연이 동시에 '즐거운 토요일'

어린이와 함께하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안녕 담씨!' 프로그램.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봄을 맞아 미술관 야외에서 즐기는 '담스 버스킹'과 어린이 전시 연계 감상 프로그램 '안녕 담(dam)씨!'를 진행한다.

15일(일) 오후 5시 미술관 야외에서는 4인조 포크록 밴드 '마쌀리나'가 버스킹을 한다. 음악을 통해 삶의 맛을 살리자는 뜻을 가진 '마쌀리나'는 2009년부터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걱정 말아요 그대' 'I'm yours' 'Closer' 등 봄 노래를 비롯해 'Polar Song' '함하사' '빛이 좋아' 등 마쌀리나의 자작곡도 들려준다.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담스 버스킹을 즐길 수 있다. 053)803-7901.

초등학생을 위한 전시 연계 감상 교육 프로그램 '안녕 담씨!'도 4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안녕 담씨는 현재 진행 중인 미술관 전시, 작품을 매개로 또래 친구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작품에 담긴 의미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14일, 21일, 28일 오전 10시, 11시 30분 각 2회씩 진행한다.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http://yeyak.daegu.go.kr)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053)803-7883.

대구미술관 최승훈 관장은 "'다시 찾고 싶은 미술관'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연계 이벤트, 교육 프로그램 등을 기획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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