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공사와 천주교문화융성사업단이 '소울스테이'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소울스테이란 천주교 휴양시설인 피정의집'수도원'복지시설 등에서 명상과 기도,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일반인도 쉽게 체험하게 한 맞춤형 힐링테마관광 상품이다.
경북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재춘)는 11, 12일 경주 일대에서 소울스테이 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경북도에서 시행해 포항시 등 7개 시'군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소울스테이에는 매년 10만 명 이상 관광객이 이용하는 등 경북 대표 힐링스테이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소울스테이 육성지원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천주교문화융성사업단(단장 원유술 신부)과 소울스테이 14개 기관 업무 담당자 40여 명은 기관별 프로그램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소울스테이 홍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불국사 템플스테이를 직접 체험해 소울스테이와의 장'단점을 비교하는 등 경북도 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천주교문화융성사업단 관계자는 "템플스테이의 명상과 기도 프로그램이 소울스테이와 다르지만, 힐링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른 종교를 뛰어넘어 경북 힐링스테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의견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 천주교문화융성사업단은 앞으로 사업 홍보를 위한 채널 다양화, 소울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한 참가자 후기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재춘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워크숍이 기관별 실무자 역량 강화는 물론 더 내실 있는 소울스테이 프로그램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울스테이가 힐링을 위해 경북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좋은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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