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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장난감 고쳐 쓰세요…영주 '장난감 병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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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쓰게 된 장난감 고쳐줍니다."

영주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고장 나 못 쓰게 된 장난감을 고쳐주는 '삐뽀삐뽀 장난감 병원'을 운영한다.

장난감 병원은 영주1동 주민센터에 들어선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관장 박정화) 내에 설치됐다. 장난감 수리는 도서관 입회 회원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무료로 수리해 준다. 수리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고장 난 장난감을 신청받아 다음 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수리해 준다. 무상 수리가 원칙이나 필요한 부품비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건전지로 작동되는 장난감 중 소리나 불빛 작동이 안 되거나 전원 또는 건전지를 넣는 부분이 부식된 경우 등이 수리 대상 장난감이다.

지난해 6월 개관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이다. 연회비 2만원(단체회원은 연 10만원)을 내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면 비용을 절감해주고 새 장난감을 그때그때 제공해 줄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현재 장난감도서관에는 653명(일반 641, 단체 12)이 가입해 있고 장난감 304종 893점, 도서 264종 272권, DVD 121점을 보유하고 있다. 장순희 영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비싼 가격에 구입한 장난감이 고장이 나 버리게 되는 것을 수리를 통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삐뽀삐뽀 장난감 병원을 운영하게 됐다"며 "재사용 촉진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가정의 양육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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