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에도 집중순찰구역임을 볼 수 있는 '반디시그널'(사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 도입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성서권역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등 70곳의 전신주 등에 반디시그널을 부착했다.
반디시그널은 야간에 빛을 반사해 반딧불처럼 보이는 범죄예방 홍보반사지다. 앞면에는 주민들이 안심하게끔 '집중순찰구역'을 표시했고, 뒷면에는 경찰의 수시 순찰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온라인에서 경찰의 탄력순찰을 신청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경찰은 반디시그널로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탄력순찰 서비스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광석 성서경찰서장은 "반디시그널을 먼저 부착한 70곳을 대상으로 주민 반응과 범죄 예방 효과를 분석한 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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