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환경학회와 대한상하수도학회가 위기의 대구물산업클러스터를 살릴 '물관리 기술개발 촉진 및 물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물기술산업법) 입법이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 학회는 19일 국회에서 윤재옥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이 주최한 '물관리 기술발전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서 물기술산업법 입법 취지에 공감하며 법 제정 시급성'필요성을 강조하는 공동 성명서를 채택, 각 정당에 제출했다.
물기술산업법은 물관리 기술의 체계적 육성과 발전 기반을 조성하도록 지역별 물산업지원센터 설립이 가능토록 했다. 거기에 더해 검인증 업무에 특화된 '한국물기술인증원' 신설과 하수도'댐'하천 등 물산업 범위를 확대 조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법은 지난 1월 윤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대구경북 의원 9명이 힘을 보탰다. 정부는 2016년 관계부처 합동으로 물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으나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지속적 지원체계가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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