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신앙을 고백하는 '김성빈'이명신 듀오 리사이틀'이 30일(월) 오후 7시 30분 계명대 아담스채플에서 열린다.
'우리의 예배를 받으소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 연주회는 미사(예배) 전례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 음악회는 전례에 따라 Kyrie(자비송), Gloria(영광송), Credo(사도신경), Sanctus(거룩하시다), Benedictus(복 있도다), Agnus Dei(하나님의 어린양) 순서로 열린다.
성악과 오르간이 각 전례 의미에 맞는 곡을 연주하며 연주회는 하나의 예배처럼 진행된다.
연주에는 격조 있는 소리로 감동을 주는 테너 김성빈 대신대 음악학부 교수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르가니스트 이명신이 함께한다.
김성빈 교수는 "이번 무대는 지역에서는 감상하기 힘든 성악과 파이프오르간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된다"며 "각 전례에 따른 종교 음악의 특징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오르가니스트 이명신도 "바람이 파이프를 통과하며 소리가 나는 파이프오르간 연주는 자체로 천상의 소리"라며 "오르간과 성악과의 조화를 통해 신앙이 성숙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 053)580-6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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