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TP 희망이음프로젝트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34개 지역 우수기업 탐방·발굴…채용 박람회·취업캠프 운영 성과

지난해 희망이음프로젝트에 참가한 지역 대학생들이 취업박람회에 참석했다.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지난해 희망이음프로젝트에 참가한 지역 대학생들이 취업박람회에 참석했다. 대구테크노파크 제공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기업지원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역기업·청년교류활성화사업'(이하 희망이음프로젝트)의 2017년 성과와 2018년 계획 부문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에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TP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대구TP는 지난 한 해 동안 희망이음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우수 탐방기업 발굴(34개사) ▷지역 대학생, 마이스터·특성화 고교생 모집(1천12명) ▷지역 중견·중소기업 탐방(44회) ▷여성들에게 산업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K-Girls day 등 채용 박람회와 취업캠프역량 강화 교육과 같은 다채로운 취업연계 전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은 희망이음프로젝트 서포터즈 활동 우수 부분(단체) 대상, 지역 우수기업 알리기 UCC 경진대회 장려상, 지역 기업탐방 후기 공모전 금상·은상·장려상 등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산자부 장관상(금상)을 수상한 허예지(계명대 4학년) 씨는 "지역에서도 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업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조금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근우 대구TP 기업지원단장은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인력난보다는 인재난에 목마른 지역 기업에도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지역 기업과 청년 일자리를 이어주기 위해 2011년부터 산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국 16개 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청년들의 현장탐방을 통해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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