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당 구미시장 후보에 이양호…경북 시·군 단체장 공천 마무리

이양호 전 한국마사회장이 6'13 지방선거에 나설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후보로 6일 결정됐다. 이로써 한국당은 경북 23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 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강석호)는 이날 회의에서 김윤원 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회 지방자치분과 부위원장을 경산4 선거구 경북도의원 후보로 확정했다.

모두 7명이 도전장을 내민 구미시장 경선은 후보 압축을 위한 컷오프와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후보들의 이의 제기로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역 정가에선 공천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미시장 후보 경선은 1차 경선을 거쳐 2차 최종경선에서 이양호'허복 후보가 맞붙였다. 2차 최종경선은 일반인 여론조사 2천 명, 책임당원 4천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양호 후보는 정치신인 가산점 20%를 부여받았다.

한국당 후보가 결정되면서 각 정당의 구미시장 후보 윤곽도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6일 장세용 예비후보를 선출했으며,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23일 유능종 변호사를 최종 결정했다. 여기에다 한국당 공천을 받지 못한 김봉재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할 것으로 보여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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