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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첫 외부출신 회장 인선 막바지…새 리더십 기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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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이경섭 후보 중 10일 최종후보 1명 판가름…은행장 후보도 2명으로 압축

DGB금융그룹이 이번 주 지주회장 최종 후보를 선임하고 대구은행장 후보군을 2명으로 압축하는 등 그룹 최고경영진 인선이 막바지에 접어든다. 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10일 후보인 김태오(64) 전 하나HSBC생명 사장과 이경섭(60) 전 농협은행장 중 1명을 최종 후보로 내정하고, 은행 임추위는 11일 6명의 지원자 중 2명으로 은행장 후보군을 압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주 설립 7년 만에 첫 탄생할 외부출신 회장에 대해 그룹 내부는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다. 이는 지난달 초 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지주회장은 외부(퇴직임원 제외)-행장은 내부출신'을 선호한다고 밝힌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비자금 수사 및 채용비리 의혹 등 잇따른 악재로 드러난 적폐를 일소하고 조직이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계기는 '외부의 새 리더십'에서 찾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전 사장과 이 전 은행장은 각각 왜관과 성주 출신으로 지역 연고가 있고, 30년 이상 금융계 경력을 갖춘 중량감 있는 후보라는 평가다.

그룹 한 관계자는 "최근 검경 수사 등을 통해 드러난 조직의 민낯에 직원들 대부분이 크게 실망했다. 지연'학연에 얽매이고 정체에 처한 조직이 살길을 찾을 수 있다면, 외부 출신 CEO를 마다해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많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노조에서도 외부출신 회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구은행 한 관계자는 "최근 타 은행의 공격적인 영업 탓에 여신 실적이 주는 등 그룹 리더십의 부재로 인한 타격이 누적되고 있어 새 회장 선임이 시급하다. 양 후보 모두 중앙 무대 경력이 풍부한 만큼, 그룹이 금융당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바람막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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