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소방서(서장 이상훈)는 4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천주교대구대교구 3대리구(교구장 대리 이응욱)와 '주택용 소방시설 확대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년 간 매년 주택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점, 지난해 소방시설법이 개정되면서 모든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하는 점 등에 따라 달서구 내 단독·다가구·연립주택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이상훈 서장과 김성은(요한) 3대리구 사목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서장은 "우선 종교단체와 협력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독려를 실시하면서 점차 관할구역 전역의 주택화재 인명피해 방지 활동을 확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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