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선거가 흥미진진한 개표 결과를 내놓고 있다.
13일 오후 9시 49분 9.2% 개표율의 개표 결과에 따르면 기호2번 김태호(자유한국당) 후보가 50.6%로 46.3%의 기호1번 김경수(더불어민주당) 후보에 8천650표 차로 앞서고 있어서다.
이는 출구조사상 1위 김경수(56.8%), 2위 김태호(40.1%)의 결과와 정반대다.
다른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초반부 후보 순위가 같아 경남지사 선거 개표는 예측할 수 없는 수순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면서 김경수, 김태호, 경남지사, 경남도지사 등 관련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13일 오후 10시 6분 30초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20위)를 살펴보면, 김경수 1위, 경남도지사 2위, 경남지사 4위, 김태호 5위 등 관련 검색어가 4건이다.
물론 아직 개표가 초반부에 있지만 상당수인 16만6천674표가 개표된 상황이라 이같은 개표 흐름이 계속 이어져 김태호 후보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지 아니면 출구조사 결과대로 김경수 후보가 승리하는 상황으로 바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수 후보의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김해 등 동부경남 표가 개표에 본격적으로 더해질 경우 김경수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샤이 보수의 표심이 예상보다 높게 적용될 경우 김태호 후보에게 유리할 것으로 각각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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