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날씨' 실시간 검색어 급상승, 이기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대구 경기 '우천취소' 안 되길 바라는 검색?

경기 중 우천취소 시 5회 말까지는 노게임, 6회 초 이후엔 콜드게임

삼성 라이온즈 로고. 매일신문DB
삼성 라이온즈 로고. 매일신문DB

'대구날씨'가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올랐다. 19일 오후 7시 26분 30초 기준 '대구날씨'는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4위에 올라 있다.

이날 대구는 비가 내리다 그쳤다를 반복했고, 이 시각 현재 시간당 0.5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내일 새벽은 돼야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저녁 시간 활동을 위해 참고하는 것은 물론, 특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중인 삼성 라이온즈 대 SK 와이번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제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궁금해하는 검색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3회초가 진행된 가운데 삼성이 6대 0이라는 큰 점수차로 SK를 앞서고 있다. 이에 따라 만일 우천취소가 될 경우 승기를 먼저 잡은 삼성으로서는 손해다. 따라서 삼성 야구팬들이 비가 더 이상 내리지 않기를 내지는 적은 강수량만 기록하며 경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는 조건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구날씨 키워드를 지속적으로 입력하며 기상 상황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BO에 따르면, 경기 중 우천취소 시 5회 말까지는 노게임, 6회 초 이후엔 콜드게임이다. 따라서 아직 3회에 불과한 까닭에 노게임 선언을 염려하는 삼성 야구팬들로써는 비가 더는 내리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