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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루타+볼넷으로 36경기 연속 출루…개인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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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의 84경기

24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리며 3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AFP연합뉴스
24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리며 3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AFP연합뉴스

'출루의 달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경기 출루 개인 신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2012∼2013년에 걸쳐 기록한 자신의 종전 최장 기록 35경기를 넘어섰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1949년에 이어간 84경기 연속 출루다. 현역 선수 가운데는 2013년 추신수와 신시내티 레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조이 보토가 2015년 4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바 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대2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에서 제이크 오도리지 2구를 툭 밀어쳐 왼쪽 외야 가장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보냈다. 심한 회전이 걸린 타구는 그라운드에 한 번 바운드한 뒤 왼쪽 파울 지역 관중석으로 넘어가 인정 2루타가 됐다.

8대2까지 점수 차를 벌린 3회 3번째 타석에서는 2사 후 볼넷을 골라내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 조건까지 채웠다. 이후 추신수는 5회 내야 땅볼, 8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나 타격을 마감했다.

텍사스는 미네소타를 9대6으로 꺾고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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