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하정, 경주 월성 등 동해연안에 냉수대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어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5일 포항 구룡포 하정과 경주 월성, 울산 정자·진하, 부산 고리·기장 지역에서 냉수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동해 남부 연안에 부는 바닷바람이 남풍계열로 불 것으로 예보됐으며, 냉수대 예측정보시스템의 예측 결과 26일 오전 9시쯤 냉수대가 발생할 것으로 타났다. 냉수대는 양식 생물의 생리생태 변화시키고 균형을 잃게 만들어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냉수대는 주변 수온보다 5도 이상 낮은 수온의 해역을 말한다.
25일 오후 4시 현재 표층수온은 구룡포 하정 18.7도, 월성 17도, 정자 15.3도, 진하 16.2도, 고리 17.4도, 기장 16도 등 분포를 보이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동해 중부 연안 양식장은 양식 생물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 특히 냉수대가 출현하는 해역을 중심으로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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