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선거 당선인 결의대회]"선거는 끝났지만 더욱 치열하게 민생 챙기겠습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당, "힘든 전투했지만 진짜는 지금부터"
민주당, "민주당 대표 선수라는 마음가짐으로"

'2018 지방선거 당선자와 함께하는 대구경북 상생발전 결의대회' 에서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당선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앞으로 4년간 대구경북을 이끌어갈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화합의 장인 '2018 지방선거 당선자와 함께하는 대구경북 재도약 결의대회'에서 자유한국당은 무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당으로서는 전통적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유례없는 힘겨운 싸움을 벌인데다, 선거 후 당이 내홍을 겪는 탓에 마냥 즐거울 수만은 없은 탓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독점하던 척박한 대구경북 정치 토양에 민주당의 소중한 싹을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틔웠다"며 "다양성의 지역정치를 위해 4년간 온 힘을 다할 것이다. 다음 선거때는 더 많은 당선인들을 배출하겠다"고 결의했다.

한국당 측 참석자들은 "힘든 싸움을 거쳤다"는 소회를 밝히면서도 "공천으로 당선하는 시대가 지난 만큼 4년 후에도 시도민에게 박수 받으며 이 자리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당 소속인 김학동 예천군수 당선인은 연단에 올라 "지방선거가 끝나고 선거 관전평을 물어보니 '치열하고 재미있었다'고 하더라. 그럴수록 링 위에 선수는 죽어난다"며 "천신만고 끝에 간신히 당선한 만큼 더욱 열심히 일해서 예천 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배진석 경북도의원도 "이 자리에 오신 분 모두 치열하고 힘든 전투(선거)를 거치고 이 자리에 왔다"며 "이 치열한 전투, 고생이 오늘로 끝이 아니고 앞으로 더 치열하고 힘들게 의정 활동을 해야 주민이 보내준 한 표가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은 당찼다.

민주당 소속 대구의 한 기초의원은 "민주당 단체장이 많이 배출돼 오늘 같은 날 마이크를 잡고 '대구경북에도 정치적 다양성이 생기면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가'라는 비전을 제시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오늘 참석한 민주당원들은 '대구경북에 민주당 씨앗이 뿌려진 만큼 우리가 대표라는 생각으로 혼신을 다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행사 한 참석자는 "지난 지방선거 후 결의대회에 왔을 때와 비교해 올해 행사는 분위기가 차분한 느낌"이라며 "한국당 소속 당선인이 다수인데 선거 결과나 당의 상황이 마냥 당선의 기쁨을 만끽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주는 듯하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