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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칠곡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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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왜관수도원서 자선공연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제공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제공

세계 3대 소년합창단이라 불리는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이 17일 칠곡군에 온다.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에 따르면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은 이날 오후 오후 7시 왜관수도원 대성당에서 자선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와 모나코 공국 간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모나코 왕실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것으로, 공연 수익금은 왜관수도원에서 추진하는 아프리카 장학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그간 왜관수도원은 아프리카 토고에서 생 알베르 학교를 운영하는 악방수도원을 지원해 왔다.

모나코 왕실 소년합창단은 이번 내한공연에서 유럽 성가대의 수준 높은 종교음악과 모나코 왕실만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예술성을 관객들에서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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