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가 현재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을 받고 있는 부산의 김해공항에 착륙하지 못해 북쪽에 있는 대구공항에 임시착륙하는 사태가 3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승객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항공기가 2번 착륙에 실패해 김해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대구공항에 임시착륙했다"고 밝혔다.
이는 3일 오후 5시 현재 대구공항에는 아무런 공항특보가 발효돼 있지 않은 덕분이다. 반면 김해공항에는 태풍특보와 함께 윈드시어(돌풍) 이륙 및 착륙방향 특보 등 모두 3개의 특보가 발효돼 있다.
김해공항에서는 이날 100편이 넘는 항공기가 운항 취소나 결항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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