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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귀농인연합회, 이웃에 다양한 재능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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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 교체·벽화 그리기 활동

고령군귀농인연합회는 회원 재능을 살린 재능봉사를 자주해
고령군귀농인연합회는 회원 재능을 살린 재능봉사를 자주해 '고령으로 귀농한 맥가이버'로 불린다. 그림에 재능 있는 회원들이 우곡면 봉산2리 마을회관 앞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고령군 제공

고령군 대표 재능봉사 단체인 고령군귀농인연합회(회장 김정식)가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 마을을 위한 재능봉사를 했다.

이 단체는 기술과 재능을 가진 회원들이 많고, 전문적인 봉사를 하면서 '고령으로 귀농한 맥가이버'로 불린다.

이들은 할매할배의 날이던 지난달 30일 우곡면 기초생활수급자 A(51) 씨와 장애 홀몸노인 B씨 집을 찾아가 단열패널 시공과 욕실열판 설치 등 겨울 채비 재능봉사를 했다.

또 어두운 집안을 LED 전등과 분홍빛 도배지 및 장판으로 교체해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를 선물했다. 특히 그림에 소질이 있는 회원은 허전하고 썰렁한 벽면에 벽화를 그려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A씨는 "집이 낡아 겨울이면 벽에서 바람이 나오고, 욕실은 너무 추워 많이 힘들었다. 고령군귀농인연합회의 도움으로 다가올 겨울은 아무 걱정이 안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영철 고령군귀농인연합회 우곡면 회장(귀농 6년 차)은 "얼마 전 연근 가공장과 주택 화재로 실의에 빠졌을 때, 주위 어른들께서 용기와 희망의 격려를 해주셨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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