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미정)는 12일 경산시 정기 승진인사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소신 있는 올바른 인사행정을 통해 소수가 만족하는 인사가 아니라, 다수가 공감하는 인사시행을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직협은 "최근 실시한 정기승진 인사에 직협회원들이 많은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어 우리의 입장을 표명한다"면서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는 직원들의 근무열정과 사기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원칙없는 인사는 인사권자에 대한 신뢰를 잃게하고 인사를 바라보는 일반 직원들의 사기 또한 심각하게 저하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개인의 업무 능력은 경험이 많다고 우수하고, 경력이 짧다고 해서 그 능력을 과소평가 되어서도 안될 것이다. 다만, 그 평가에 있어 인사권자가 공정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 구성원들이 공정하다고 믿고 신뢰를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직협은 또 "소신있는 올바른 인사행정을 통해 다수가 공감하는 인사시행을 촉구하고, 향후 정기인사부터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 개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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