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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김태오호, 자회사까지 임원 인사 마무리....쇄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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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은 13일 DGB생명`DGB캐피탈 등 6개 비은행권 자회사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그룹 안팎의 소식통에 따르면 자회사 3곳의 사장이 물러나고, 부사장제 폐지에 따라 사장이 유임된 자회사 3곳은 부사장이 퇴진한다. 감사 1명도 퇴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자회사 사장 등 임원은 지주 및 은행처럼 지난달 일괄사표를 제출했고 대상자는 13명이다.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는 사장이 물러나면서 부사장이 당분간 직무를 대행할 것으로 보인다. DGB생명, DGB캐피탈, DGB자산운용은 사장이 유임되면서 부사장이 자리를 내놨고 감사 1명도 퇴진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인사로 13명 중 7명의 사표가 수리돼, 지난 4일 지주 및 은행 임원 인사까지 합치면 그룹 내 30명의 임원 중 모두 18명이 물러나게 됐다.

큰 폭의 임원 인사가 단행된 것을 두고 지역 경제계 등에서는 "김태오 그룹회장의 인적 쇄신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공석이 된 자회사 사장은 공모 절차를 밟는다. 공모는 내`외부에 문을 열어 전문성과 사기 진작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노린다. 여러 사정을 고려했을 때 공모는 연말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6곳 자회사 중 2곳은 전문 경영인이 맡고 있다.

김태오 회장 부임 이후 처음으로 단행한 지주 및 전 자회사에 대한 임원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DGB금융의 쇄신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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