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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국 아파트값, 5년來 최대폭 하락…대구,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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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 금융위기 이후 최대
한은 "하반기 집값 안정…전세가격 약세 보이다가 내년엔 보합"

올해 2분기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대구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대구 아파트값은 전 분기 말 대비 0.7% 올랐다. 서울(0.8%)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경북 아파트값은 1.3% 하락했고, 전국적으로도 내림세가 확연했다. 전국 평균 아파트값은 전 분기 말 대비 0.3% 하락해 2013년 1분기(-0.7%)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가격은 2분기에 0.9% 내렸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4년 1분기 이래 가장 큰 폭이다. 

이와 관련 한은은 하반기에도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 가격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입주물량 증가와 금리 상승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다.

내년에도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입주물량이 장기 평균을 넘어설 것으로 봤다.

한은은 주택 전세가격 역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전반적인 입주물량 증가로 내년까지 전세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이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재건축 이주가 증가하고, 집값 상승 기대감이 위축되면서 매매, 전세가격에 두루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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