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대구경북이 뜨겁게 달궈졌다. 이날 경북 경주·영천 등 경북 일부지역은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 낮 최고 기온이 37.2℃를 기록했다.
15일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경주·영천(37.2℃), 포항 37.1℃, 대구 36.5℃, 영덕·의성 36.2℃, 구미·안동 35.3℃ 등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고 울릉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특히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으로는 대구 달성이 37.3℃까지 올랐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여름 기단인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다음주 내내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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