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를 주제로 한 정경상 작가의 독서 드로잉전이 용학도서관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정 작가는 신문·배너 드로잉 30여 점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화실이 아닌 도서관·버스·서점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일반인을 크로키로 담아내는 '거리의 화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캔버스 대신 신문이나 잡지를 사용해 작업한다. 이번 전시에는 '독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으로만 꾸며졌다. 신문 이외에도 배너를 재활용한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용학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8월 31일(금)까지. 053)668-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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