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봉산문화회관 기획공연, 연극 '수상한 집주인'이 20(금)~22일(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린다.
'수상한 집주인'(원제=Case on delivery)은 '라이어'와 '달링' 등 특유의 유머를 선보인 영국의 극작가 레이 쿠니의 아들 마이클 쿠니 작품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21세기 코미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마이클 쿠니(영국/극작가/영화감독)는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인 작품 '잭 프로스트', '아이덴티티'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헐리우드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작가다. 이 연극은 수많은 우연과 실수 그리고 아이러니로 구성된 인생을 코미디로 새롭게 재현한다.

이야기는 주인공인 에릭이 전기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하고, 아내인 린다에게 그 사실조차 말 못하는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부터 시작한다. 에릭은 이미 이사를 가버린 2층 세입자 루퍼트 톰슨 앞으로 잘못 날아온 사회복지비를 챙겨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사회복지사 젠킨스로 인해 모든 상황이 꼬이기 시작한다. 거짓말이 또 거짓말을 낳는 상황이 관객들을 폭소케 만든다.
공연날짜와 일시는 20일(금) 오후 7시30분, 21일(토) 오후 3시, 7시, 22일(일) 오후 3시. 러닝타임 90분, 전석 3만원. 문의=053)66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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