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전은 역량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는 '신진작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권정인, 송은지, 최효진 등 3명의 작가를 초대했다.
권정인 작가의 작품은 인간의 본능적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젊은 작가답지 않게 표현력이 뛰어나다. 단순한 인물 표현이 아니라 인물 속의 감정까

지도 표현해내고 있다.
송은지 작가는 와인잔과 리본의 독특한 조합으로 겉은 우아하지만 깨지기 쉬운 유리잔의 속성을 인간에 빗대 영원한 것이 없으니 소중한 삶을 살자는 교훈을 준다. 리본과 유리잔의 단순한 대비지만 경쾌한 리듬감이 느껴지는 리본과 맑은 유리잔이 조화롭다.
최효진 작가의 그림에는 항상 '물'이 있다. 물의 존재감에 대해 최 작가는 "편안한 휴식처같다"고 말했다. 도식화 되지 않은 세련된 구도와 편안한 색감이 관람자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갤러리 전 전병화 대표는 "참신하다. 에너지가 있다. 그리고 열정이 담겨 있다. 젊은 작가들과 더불어 긴 호흡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28일(토)까지. 053)791-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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