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만의 재능은 다채롭고 이채롭다. 그의 활약상은 지역 배우로는 블록버스터급이다. 2006년에는 황신혜와 드라마 '삼순이'에서 아버지 역을 한 맹봉학과 셋이 제약회사 광고를 찍었다. 이를 계기로 후에 차태현과 '조지아 캔커피' 광고도 찍는 기회를 얻기도 했다. 차태현의 직장상사로 등장해, 편안한 연기호흡을 보여줬다. 그를 아는 많은 지인들은 '조지아 캔커피'에서 김재만의 보여준 명품 코믹연기를 기억하고 있다.

'영화배우', '리포터'라는 호칭을 붙여도 무관한다. 2006년 '마이 캡틴 김대출'이라는 상업영화에도 출연했으며, 대구KBS '행복발견 오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5년 동안 리포터로 활약하며, 연극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활약상을 보여줬다. 더불어 '대구 아리랑제'와 '영남 판소리 보존회' 국악공연, '백년욱 무용단', '최두혁 무용단' 등 전통무용과 현대무용도 연출한 경험을 갖고 있다.
평생 연극인으로 살아오면서 상복도 많았다. 2003년 20회 대구연극제 우수연기상, 2011년 대구문화재단 공로상, 2015년 대구예술상, 2016년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시장상, 2017년 국가보훈처장상, 2017년 대구광역시 문화상, 2017년 평화연극제 광주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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