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이 18일부터 성공적으로 시작돼 19일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치맥산업협회에 따르면 축체 첫날인 18일 모인 방문객은 23만여명에 달했다. 주최 측은 이번 주말까지 축제가 열리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에 이어 무난히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
고 있다.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도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인 관광객 400여명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 1천여명이 단체 방문을 약속했다. 주최 측은 개인 관광객 등을 포함하면 2천~3천여 명의 외국인이 이번 축제에 대구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료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의 경우 회식을 즐기러 온 직장인들에게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예약 신청을 접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전체 20개 테이블이 모두 완판됐다.
한국치맥산업협회 최성남 사무국장은 "프리미엄 라운지와 치맥 아이스카페 등 올해 새롭게 시도한 프로그램의 반응이 좋다. 얼음물에 발을 담근 채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치맥 아이스카페의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릴 정도"라며 "체험형 컨텐츠를 준비하는 데 신경썼다.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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