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et(와셋)이 도마 위에 올랐다. 돈만 내면 가짜논문으로도 참가할 수 있는 국제학술대회인 것으로 19일 MBC 뉴스 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
MBC와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가 함께 취재한 waset의 실체는 이랬다. 앞서 뉴스타파 전임연구원이 1초만에 논문을 만들어주는 SCIGEN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가짜 논문을 waset에 제출했고, waset은 4일만에 논문이 채택됐다고 알려왔다. 이어 등록비로 1인당 500유로를 요구한 것.
실제 학술대회 현장도 개막 선언과 주최측 인사말이 없는 것은 물론 엉성한 발표로 구성됐다.
문제는 한국 학자들이 천문학적 금액 규모의 국가과제 수행을 위해 waset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취재 결과 한국은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학자들이 waset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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